오는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양치석 예비후보(새누리당)가 '크루즈 출국심사 간소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양 예비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크루즈객 승객 출국 수속절차 이행 관련법 개정으로 출국심사 시간을 크게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크루즈객 100만 시대를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출국 수속절차 이행 시간이 3000명 기준으로 약 1시간 50분이 소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로 인해 출국수속 절차를 받으려는 크루즈객의 안전수용 문제, 보안검색 강화로 인한 야외 기다림, 추위, 쇼핑시간 부족, 출항 지연 등의 문제점이 야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국제항해선박 및 항만시설의 보안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일본 크루즈터미널 입출국 심사처럼 1인 심사시간을 10초 이내, 3000명 기준 1시간 이내로 단축하겠다"고 약속했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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