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는 "제2공항 건설 확정에 따라 제주시를 중심으로 한 현 제주공항 확장 이용에 대한 중요성이 정책에서 밀려나는 상황에 처해있다"며 제주국제공항이 정부투자기관의 관리시설이란 인식으로부터 제주도민자산으로의 적극적 인식전환과 실질적인 관리방안 수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제주공항관리공사 설립 △제2공항 건설 이외의 추가 예산 확보 △공항에서 번영로, 평화로를 직접 연결하는 우회도로 건설 △공항 확장에 필요한 수용 대상토지 중 주차장과 도로개설에 필요한 토지를 제외해 규제 해제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특히 제주공항 서북방향 또는 해수면을 이용한 활주로를 건설하고, 활주로를 동서 방파제로 이용이 가능한지 여부를 조사해 제주시 해안의 안전망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국제공항의 수익적 기반이 제주경제와 연계될 수 있는 제도를 개선해 제주의 공공자산으로서의 인식을 전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탑동매립목적인 월파피해 대책으로 활용해 장래 가능성이 있는 대형해일로부터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