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수 예비후보 "농어가 안정적 경영보장 위해 농어업재해대책법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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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수 예비후보 "농어가 안정적 경영보장 위해 농어업재해대책법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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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창수 예비후보ⓒ헤드라인제주
오는 총선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로 출마하는 새누리당 강창수 예비후보는 7일 "농어업재해대책법 개정을 통해 농어업인의 안정적 경영활동을 보장하는 방안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지난 12월 20일 발효된 한.중 FTA를 비롯해서 지속적인 시장개방으로 인해 농어업인들의 경영의지가 한풀 꺾여 있는 상황에서, 기록적인 겨울장마로 인해 감귤농가는 물론 콩 재배 농가와 월동채소 재배 농가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제한 후, "현장의 농어업인들에게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른 보조 및 지원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지만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른 선정기준이 모호할 뿐만 아니라, 선정되더라도 이에 따른 보조 및 지원사항이 매우 빈약한 상황으로 영농자금 상환연기 및 그 이자의 감면에 그치고 있어서 농어업인의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면서 "그런만큼 하루 빨리 이를 개정해 기본적인 생계보장과 안정적 경영활동을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또 "최근 엘리뇨 현상을 비롯한 기상이변이 심화되는 가운데, 기상의존도가 높은 농업의 경영안정성이 악화될 것이 분명한 만큼 시급히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며 "이번 제주지역이 농어업재해지역으로 지정되지 못한 것은 매우 잘못된 것으로 보다 구체적인 피해기준을 마련해 기상이변에 따른 농어업인의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법률을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이어 "감귤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생산량을 보이는 국민 과일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정책을 지방자치단체에만 일임하고 있는 형국으로 국가차원에서 감귤산업육성을 위한 대책마련을 요구해야 한다"며 타 과수와의 형평성 문제를 지적한 후, "감귤산업이 제주지역에 국한된 산업이 아니라, 대한민국 1차 산업의 핵심품목이 될 수 있도록 가용한 역량을 다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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