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석 후보 "마을단위 체계적 소규모 택지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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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석 후보 "마을단위 체계적 소규모 택지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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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양치석 예비후보(새누리당)는 5일 "읍면동 마을(리) 단위로 체계적인 소규모 택지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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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치석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양 예비후보는 "매년 귀농귀촌 등 인구가 유입되고, 집값 상승률이 전국 최고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인구 유입으로 인한 무부별한 건축행위로 인한 환경 문제는 물론 상.하수도 문제가 심각한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경관침해, 지가상승, 양질의 농지훼손등과 함께 기존마을과의 불편관계 등 마을 공동체에 심각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서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라며 "소규모 택지개발은 지역주민들도 적정한 인구배치로 지역균형 개발과 마을학교살리기, 도시기반 구축, 상하수도 등 민원해결,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소규모 택지개발 방법은 마을토지와 연계한 소규모 대지 조성을 해야 할 것"이라며 "마을단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서 추진하고, 마을단위별 특색있는 택지개발이 이뤄져야 하며, 자율성.전문성을 반영한 공모사업으로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택지조성 규모는 20~60 가구 내외로 전원주택, 다세대 주택으로 조성되어야 한다"면서 "택지조성은 마을토지 구획정리 등 전문가들의 진단 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소규모 택지개발이 이뤄지게 되면, 무분별한 건축행위가 해소되고, 체계적인 대지조성으로 상하수도 문제 등 토지기반 조성과 환경문제가 해소될 것"이라며 "지역단위 공동체가 형성되고 쾌적한 주거공간이 제공되고, 마을 학교 살리기, 지역균형개발, 상권형성 등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양 예비후보는 "이런 체계적인 소규모 택지개발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 위해 주택건설촉진법 등 관련법을 개정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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