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작품전은 장 화백이 2015년 한 해 동안 제주 돌(바위)의 탐구를 다룬 '바위와 격물' 시리즈를 정리하고, 그 탄생배경에 있었던 과거 10년간의 연구 작품들을 함께 돌아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제1 전시실에서는 '바위와 격물' 시리즈로 최근 30여점이 선보이며, 2실에서는 2006년부터 2015년까지를 창작된 대표작 몽유도(갈천산수화) 시리즈와 다수의 미발표 작품을 포함해 4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작품전 오픈식은 1월 4일 저녁 6시에 있을 예정이며,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평론가 이영재씨가 특별 게스트로 참석한다.
한편, 장은철 화백은 1987년 그룹전을 시작으로 국내에서는 G.옥션 경매에 상정된 바 있으며, 싱가포르, 홍콩, 이탈리아 등에서 아트페어와 비엔날레를 통해 인정을 받았다. 또 전국휘호대회 본선, 한국서법예술대전(전각부문 1위) 수상했으며, 이후 Artistamp를 도입해 한국대표작가로 모스크바 국제미술포럼에 초대됐다.
이외에도 한국미술협회제주도지회 사무국장, 분과위원장, 이사, 감사 및 제주한국화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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