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ICC제주가 주관, 월드컬처오픈(WCO)가 협력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제주의 전시산업 육성과 아시아 미술과 문화에 대한 국제적인 담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평화와 화합을 향한 동아시아 예술 비전'을 주제로 한 동아시아 예술비전 컨퍼런스, '동아시아 평화기원 초청 작가전 및 아트&아시아제주 페어로 구성됐다.
컨퍼런스에서는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초청된 미술 관계자들의 '동아시아 평화와 예술', '동아시아 예술발전을 위한 삼국의 역할'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전시에서는 이번 행사에 공감을 표한 한.중.일 작가들의 작품을 모은 '동아시아 평화기원 초청 작가전', 갤로리비오톱, 아트스페이스씨, 연갤러리 등 제주도내 갤러리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아트&아시아 제주 페어'가 마련된다.
개막식은 22일 오전 1시 열리며, 이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삼다홀에서는 '동아시아 예술비전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한라홀에서는 22일부터 29일까지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전시가 열린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제주의 MICE 산업 육성과 ICC제주의 전시역량 강화 및 비수기 시설 활용차원에서 올해 처음 기획됐다"며, "내년 국제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제주가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및 아시아인들의 다양한 문화교류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컨퍼런스 및 전시 관람은 무료.<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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