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있어 제주특별자치도내 19세 이상 주민수는 49만658명으로 집계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제주도내 인구수 및 19세 이상 주민수 집계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공직선거법 제4조와 공식선거관리규칙 제2조에 따라 선거비용제한액, 투표용지 매수 산정, 예비후보자홍보물 작성수량 등 선거 사무관리의 기준이 되는 자료를 준비하기 위한 조치다.

기준일은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 개시일이 속하는 달의 2달전인 2015년 10월 31일로, 지난 15일까지 각 행정시장으로부터 통보받았다.

조사 결과 제주도내 인구수는 62만1913명의 25만5528세대로 나타났다. 이중 19세 이상 주민수는 49만658명으로 집계뙜다.

19세 이상 주민 중 제주시갑 선거구는 18만9323명으로 지난 19대 총선에 비해 1만6008명이 늘었다.

제주시을 선거구는 16만8106명으로 지난 총선보다 2만1046명, 서귀포시 선거구는 13만3229명으로 지난 총선보다 1만2134명이 각각 증가했다.

제주도선관위는 산정된 인구수 등을 기준으로 선거구별 선거비용제한액과 예비후보자가 발송할 수 있는 홍보물 수량을 오는 12월 3일 공고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박성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