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활동가가 본 행복한 나라...'Smile, 방글라데시'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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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활동가가 본 행복한 나라...'Smile, 방글라데시'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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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13일까지 진행...14일 개막이벤트

방글라데시에서 구호활동을 펼치는 평범한 여성들의 눈에 비친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제주시 아라동 메가박스 동쪽 여행문화카페 '낯선 눈으로 보다'에서 진행되고 있다.

'Smile, 방글라데시'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방글라데시 현지에서 수년 간 구호활동 등을 벌여온 이혜령, 신상미씨가 촬영한 방글라데시 사람, 문화.풍경 사진과 프로젝트 활동 모습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혜령, 신상미씨는 2011년과 2012년 한국국제협력단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방글라데시와 첫 인연을 맺고 지금은 콕스 바잘 아트페스티벌의 일원으로 방글라데시의 아이들에게 지속가능한 꿈을 위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 9월에 개최된 국제아트페스티벌에도 참가해 활동 중이다.

전시회 사진에서는 가식 대신 그들의 일상을 가감 없이 드러래는 주인공들을 볼 수 있다. 가령, 이들을 향해 던지는 환한 미소, 옷을 훌렁 벗고 수영하는 아이들, 놀이기구 대신 동생을 삽에 태워 놀아 주고 있는 형, 종이학을 접은 아이들 등이다. 작가는 이 속에서 그들의 얼굴에 깃든 행복을 그대로 담아냈다.

전시회는 오는 12월 13일까지 진행되며, 이달 14일 전시회장에서는 개막 이벤트로 작가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전시회에서는 사진과 소품들에 대한 판매도 같이 이뤄진다. 판매수익은 답엘에스(DAPLS)의 봉사활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문의= 여행문화카페 '낯선 눈으로 보다'(064-727-2937)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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