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총선서 새누리당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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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총선서 새누리당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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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제주도당 여성위원회 전진대회
17일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 여성위원회 '여성 전진대회 및 세미나'.<헤드라인제주>
17일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 여성위원회 '여성 전진대회 및 세미나'.<헤드라인제주>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이 17일 역사교과서 국정화와 관련해 이를 강력히 저지하는 한편, 내년 총선에서 새누리당 심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제주도당 여성위원회(위원장 고경희)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시 더원호텔에서 '여성 전진대회 및 세미나'를 갖고 총선 승리와 역사부정 국정교과서 철회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행사에는 강창일 제주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김우남 국회 농축식품해양수산위원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태석, 김희현, 이상봉, 고태순 의원 등 당소속 국회의원과 도의원, 당직자, 여성위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17일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 여성위원회 '여성 전진대회 및 세미나'.<헤드라인제주>
17일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 여성위원회 '여성 전진대회 및 세미나'.<헤드라인제주>

강창일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는 일본 자위대 입국 허용을 국무총리가 서슴없이 말하는가 하면, 경제가 위기인데 역사교과서 국정화로 나라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며, "분노할 줄 아는 국민이 많아질 때 혼란에 처한 나라를 바로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우남 의원은 축사를 통해 "제주도에서부터 국정을 농단하는 새누리당 세력을 내년 총선에서 확실히 심판하자"며 "가장 어려울 때 힘이 되는 사람은 바로 당원"이라며 "당원들이 제주를 위해, 나라를 위해 내년 총선에서 우리가 승리할 수 있도록 먼저 나서달라"고 역설했다.

행사에서는 제주도당 여성위원회 위원과 당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내년 총선 승리 및 박근혜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를 위한 결의와 더불어, '정당정치와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한편 새정치연합 제주도당은 다음달 8일 당원 청년조직인 가칭 '제주희망청년포럼'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며, 아울러 현안이 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를 위한 행동도 적극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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