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정당 지지도...'새누리당' 29.5%, '새정치연합'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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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정당 지지도...'새누리당' 29.5%, '새정치연합'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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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MBC 여론조사, "현역의원에 투표하겠다" 19.5% 불과

내년 4월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제주도민들은 야권 보다는 여권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MBC가 추석을 앞두고 지난 19일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한 만 19세 이상 제주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는 총선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는 물음에, 새누리당 후보라는 응답이 29.7%로 가장 많았다.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라는 응답은 15.5%로 조사됐다.

이어 무소속 후보 6.4%, 정의당 후보 1.9%, 야권신당 후보 1.2% 순으로 나타났다.

내년 총선에서 어떤 이슈가 영향을 미치겠냐는 질문에는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43.5%로 가장 높았다.

'현 정권의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34.3%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3선의 현역 국회의원들이 다시 출마할 경우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현역의원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19.5%에 그쳤다. 50.1%는 현역이 아니난 다른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밝혔다.

현역 의원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제주시 갑 22.2%, 제주시 을 21.7%, 서귀포시 12.8%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 임의 전화번호 걸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스 3.1% 포인트다. 응답률은 10.2%.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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