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필 전 검사장 '총선 출마'...공천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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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필 전 검사장 '총선 출마'...공천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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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입당 기자회견, 서귀포시 판세 '치열'

강경필 전 검사장(52)이 새누리당에 입당하면서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한다.

강경필 전 검사장. <헤드라인제주>

강 전 검사장은 22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새누리당 입당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총선 출마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강 전 검사장은 서귀포시 중문동 출신으로 중문초, 중문중, 제주제일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인천, 광주, 수원, 서울, 대전지검 등에서 검사를 역임했다.

이후 울산지검, 의정부지검에서 검사장을, 대검찰청에서 공판송무부장 등을 역임하고 올해 3월 은퇴해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출신지가 서귀포시인만큼 강 전 검사장의 출마 지역도 서귀포시 선거구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현역인 새정치민주연합 김재윤 의원의 구속수감으로 사실상 무주공산이 된 서귀포시 선거구는 여러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판세가 요동칠 전망이다.

새누리당에서는 지난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강지용 전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63)이 일찌감치 재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고, 검사 출신의 허용진 변호사(56), 김중식 전 서귀포시 관광협의회 감사(56) 등도 출마 선언이 예상되고 있다.

자천 타천으로 허진영 전 제주도의회 부의장(53), 박영부 전 서귀포시장(60) 등도 거론되고 있어 치열한 공천경쟁이 예상된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문대림 전 제주도의회 의장(49), 위성곤 현 제주도의원(47) 2명이 이미 출마결심을 굳히고 치열한 물밑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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