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지난 9일 한글날을 맞아 '사물 존칭 하지 않기' 등 과도한 높임말 자정 캠페인을 전개키로 해 눈길을 끈다.
사물존칭이 어법에 어긋난 표현임을 알면서도 무심코 써온 말들을 순화시킨다는 취지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손님들에게 높임말을 쓰려다가, "사이즈가 없으십니다"며, "커피 나오셨습니다", "상품이 품절이십니다'는 등 물건에까지 존칭을 써버리는 잘못된 경우가 많았다.
국립국어원 표준언어예절에 따르면 이러한 말들은 "사이즈가 없습니다", "커피 나왔습니다", "품절입니다"로 써야 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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