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제주 "지방선거, 대단한 성공 거뒀다" 자평
상태바
새누리당 제주 "지방선거, 대단한 성공 거뒀다" 자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대위 해단식 기자회견 "도민대통합 이끌 것"

6.4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 당선인을 배출하고, 제주도의회 다수당의 입지를 확보한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9일 "선거혁명을 통해 대단한 성공을 거뒀다"고 자평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갖기에 앞선 기자회견을 갖고 "화해와 상생 정신으로 도민 대통합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9일 오전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 앞선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새누리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쇄신과 변화, 견제를 선택하신 제주도민의 현명한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반성과 성찰을 통해 새롭게 변모하는 새누리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원희룡 후보가 도민들의 60% 지지를 얻어 당선됐고, 총 29명의 지역구 도의원 중 새누리당이 총 13석을 얻었다"며 "이는 어떠한 경우에도 도민들의 뜻을 우선하고, 협치와 통합의 시대를 만들어 가라는 도민들의 추상같은 명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이제 선거는 막을 내렸고 남은 것은 서로의 갈등을 치유하고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제주의 백년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을 치유해야 한다. 가장 먼저 후보들 간에 이뤄진 모든 고소, 고발은 취하돼야 한다. 새로운 제주를 위해 승자와 패자, 유권자 모두 하나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은 "도민의 신뢰를 얻도록 항상 도민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도민의 신뢰가 없으면 정책집행이 흔들리게 되고 도민들의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없다. 도민이 진정한 주인인 제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제주도민들의 모든 가능성과 기회의 장을 열어주는 소통의 창구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도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제주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는 도민정치를 실현해 가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세월호 사고 이후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구조적 문제점들을 해결하는데 주력하겠다. 도민 한 분 한 분이 소중한 제주도정을 만들어 가는데 힘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