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지사 "공동 불출마?, 그건 각자가 결정할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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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지사 "공동 불출마?, 그건 각자가 결정할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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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전 지사 '불출마 제안' 사실상 거부?
"출마여부, 적당한 시기에 발힐 것"
신념대담을 갖고 있는 우근민 제주지사. <헤드라인제주>

우근민 제주지사는 오는 6월4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와 관련해, "(도지사 출마여부 입장은) 적당한 시기에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우 지사는 최근 언론사와의 신년대담에서 이번 도지사 선거출마를 사실상 기정사실화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지금까지 출마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며 "적당한 시기에 밝힐 기회가 있을 것이다.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또 김태환 전 지사가 최근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소위 '제주판 3김'(신구범.우근민.김태환 전현직 지사)에 계신 분이 함께 불출마할 것을 제안한 것에 대해서는, "본인의 생각이 중요하다.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움직이면 되는 것"이며 김 전 지사의 제안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있음을 밝혔다.

우 지사는 "출마하고 싶다고 해서 당선되는 것도 아니다. 제주도민의 지지도에 따라 자신이 알아서 결정할 일인 만큼 왈가왈부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불출마 제안 자체에 '불편한 심경' 의사를 직설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에 입당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지난해 6월에 여론조사를 보니 제가 여당으로 가서 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62.5% 나왔다"면서 "도민들께서 여당에서 일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구나 하는 것을 제가 심사숙고해서 결심한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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