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해넘이와 2014년 새해 첫날인 1월1일 해돋이의 장엄한 경관이 연출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31일부터 1월1일 사이 우리나라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구름 사이로 해넘이와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31일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저녁 무렵 서울을 포함한 경기동부와 강원도영서에 눈 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경기도와 충북 북부지방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나, 강수의 강도와 지속시간이 짧아 구름 사이로 해넘이를 볼 수 있겠다고 전했다.

한편 연말연시를 맞아 국민들이 많이 찾는 전국 주요 해넘이.해돋이 명소에 대한 상세 날씨서비스를 홈페이지(www.kma.go.kr/weather/special/sunrise_list.jsp)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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