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 통역비서' 앱, 정부 3.0 우수사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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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 통역비서' 앱, 정부 3.0 우수사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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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3.0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정부3.0 경진대회 시상식.<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 '제주관광 통역비서' 앱 서비스가 정부 3.0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제주자치도는 4일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열린 '2013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제주관광통역비서 서비스'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전국 600개 기관 1400건의 지역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이 서비스 시책은 국민 참여방식의 현장 투표와 사전 심사 등을 합산한 결과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새로운 정보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스마트 정부의 모델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제주관광통역비서'는 도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 4개 국어에 대해 문자나 음성을 인식해 회화를 나눌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폰 외국어 통역 애플리케이션으로 개발됐다.

스마트폰 '앱스토어' 및 'play스토어'에서 '제주관광통역비서'로 검색하여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

언어별로 18개 분야의 4734개의 전문회화(관광, 비즈니스, 쇼핑, 식사, 공항, 호텔, 교통 등)가 수록되어 있다.

각 단어 및 문장을 조합하면 백만 문장 이상의 회화 구사가 가능하여 어학 학습용으로 손색이 없어 전통시장 상인, 택시, 버스, 음식점, 숙박업 종사자를 중심으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제주 특유의 사투리(혼저옵서, 쉬엉갑서 등)와 향토음식 용어(빙떡, 돔베고기)도 통역이 되면서 어르신 등 도민 누구나 친근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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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앱은 현재까지 42개국에서 5만 6639건을 내려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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