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제주 창간 3주년,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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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제주 창간 3주년,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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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제주 기자들이 전하는 독자와의 약속
"관점과 해설의 뉴스...정론직필로 언론 자존심 바로 세울 것"
헤드라인제주가 창간 3주년을 맞았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4년차에는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취재파이팅을 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사진은 다랑쉬오름에서의 일출모습.<사진=김환철 기자 ⓒ 헤드라인제주>

헤드라인제주가 창간 3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아낌없는 성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돌이켜보면 해설과 관점의 '다른 목소리'의 언론 구현,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한번 해보겠다는 각오로 3년을 뛰어왔습니다. 그 결과 짧은 시간이었지만 헤드라인제주는 제주의 대표적 언론으로 당당히 우뚝설 수 있었습니다. 이는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독자 여러분, 고맙습니다.

3년 전, 헤드라인제주는 "이젠, 다른 목소리가 필요합니다."를 화두로 출발하였습니다. 수많은 언론매체, 하루에도 수없이 쏟아져 나오는 뉴스, 그 중에서도 왜 헤드라인제주여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주고자 하였습니다.

그 물음에 대한 답으로, '그대로 전하는 뉴스'가 아니라, 뉴스 메시지의 맥락을 충분히 전달하며 제주사회에 논제를 던지고, 대안을 돌출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주관적 편향성을 경계하며, '시민 중심'의 시각에서 뉴스를 생산하고 전달하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격려와 성원이 있었지만,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때로는 질타도 받았습니다. 창간 3년을 맞아 아쉬움과 미흡함은 냉철한 평가를 통해 언론발전의 교훈으로 삼고자 합니다.

"한 사람의 열 걸음 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 씩 사회 공동의 선(善)" 추구.

이는 헤드라인제주가 추구하는 최고의 저널리즘 가치입니다. 조금 늦더라도 함께 공유하며 한걸음씩 나아가는 공론장의 역할을 해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제 새로운 4년을 시작하는 출발선상에 있습니다. '열 사람의 한 걸음씩'이란 저널리즘 가치를 차근차근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더욱 성숙된 언론의 모습으로,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출범 4년차에는 지방선거 등으로 제주사회에도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사회정치의 변혁기에도 헤드라인제주는 정치적 논리에 편승해 여론이 왜곡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고, 정론직필로 언론의 자존심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항상 당당한 모습으로, 한번 해보겠다는 각오로 취재파이팅을 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창간 3주년에 즈음해, 헤드라인제주 기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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