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휴일 67일 최다...대체휴일제 첫 적용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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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휴일 67일 최다...대체휴일제 첫 적용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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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턴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10월 1.2주 연속 '쉬는 타임'
2014년 공휴일. <사진=다음 포털>

5일간의 추석연휴가 끝난 후 내년 공휴일 수가 12년만에 가장 많은 '67일'인 것으로 전해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내년 공휴일'이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로 부상했다.

안전행정부 등에 따르면 2014년 일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67일에 이른다.

이는 2012년(67일)에 이어 12년만으로, 내년부터 법정 공휴일과 일요일이 겹칠 때 이어지는 평일에 하루를 더 쉬는 '대체 휴일제'가 시행되는데 따른 것이다.

당초 공휴일은 66일이었지만, 내년 추석 전날(9월7일)이 일요일과 겹치면서 연휴 다음날인 9월10일(수요일)에 쉬게 되면서 실제 공휴일 수가 늘어난 것이다.

올해 공휴일은 65일이었다.

2014년에 이어 공휴일이 가장 많은 해는 '2018년'이다. 그 해 공휴일은 대체휴일제를 포함해 68일로 집계됐다.

한편 올해부터는 한글창제를 기념하는 10월9일이 법정공휴일로 재지정되면서, 10월 첫째주와 둘째는 개천절과 한글날 공휴일이 주중에 끼어 있어 직장인들이 절묘한 '쉬는 타임'을 맞게 됐다.

1991년 국군의 날(10월1일)과 함게 공휴일에서 제외됐던 한글날은 지난해 12월24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공휴일로 재지정됐으나, 연말에 제작된 일부 달력에서는 '빨간 표시'가 되지 않아 온라인상에서 헛갈림 논쟁을 초래하기도 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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