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가 최근 '전국 외식비 비교표'를 제시해 눈길을 끈다.

안전행정부는 지방물가정보 공개 서비스를 통해 지난 6월 기준 전국 각 지역의 외식비 평균 가격을 분석한 결과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 비교표에 따르면, 조사 대상 8개 품목 중 서울이 비빔밥(7818원), 삼겹살(1만3733원), 삼계탕(1만3227원), 칼국수(6500원) 등 4개 품목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냉면값은 부산이 7929원으로 가장 높았다. 김밥값은 대전(3200원)이, 자장면은 충북(4643원)이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이 1위를 한 삼겹살값은 포털사이트 등에서는 제주가 1만2500원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표기되고 있으나, 이는 고기의 양(100-250g)에 따른 차이로, 200g으로 환산할 경우 서울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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