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표지판 전국단위로 변경, 식별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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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표지판 전국단위로 변경, 식별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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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단위 어선표지판이 내년부터는 전국적으로 통용되는 단일어선표지판으로 바뀐다.

13일 제주시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 고시인 '어선표지판 규격 및 부착요령'의 개정으로 인해 내년 1월1일부터 모든 어선은 전국단위 어선표지판을 부착해야 한다.

새롭게 부착하는 어선표지판은 어선의 용도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색깔을 달리 한다.

일반어선과 어획물운반선은 녹색바탕에 흰색 문자, 어장관리선은 황색바탕에 흰색 문자가 표기된다. 또 지역 약호를 없애 다른 지역으로 전출할 경우에도 어선표지판을 교체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게된다.

제주시는 영세어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4000만원을 들여 6톤 미만 소형어선 815척에 새로운 어선표지판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부터 어선을 소유하고 있는 자가 전국단위 어선표지판으로 교체하지 않을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와 어업정지 20일 행정처분을 받는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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