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낮 제주지방에 내려졌던 호우경보가 해제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제주도 산간과 제주시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2시20분 이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했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현재까지 이 지역에 최고 70mm의 비가 내렸는데, 밤까지 10∼50㎜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또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치고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등산ㆍ야영객들에게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덥고 습한 남서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제주지방은 이날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일요일인 22일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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