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차량 이용객 부쩍...차량대수는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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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 차량 이용객 부쩍...차량대수는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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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운영 결과 45% 증가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특별차량의 이용률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0월 '교통약자 이동지원 센터'를 설립해 5대의 특별차량 운영을 시작한 후,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차량 이용자가 크게 늘었다.
 
올해들어 6월말 현재 1만420명으로 월평균 1737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45%가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에는 2대의 특수차량을 확보, 7대를 운영해 1만4410명이 이용해 월평균 1200명이 사용했다.
 
그런데 올해 4월부터는 5대의 특수차량을 추가 확보, 총 12대를 운영해 그동안 소외지역이었던 제주시와 서귀포 시의 읍면동지역까지 교통약자들이 이용할수 있도록 확대하면서 이용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차량대수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특별교통 차량 이용자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1~2급 장애인들이 나들이에 불편이 없도록 현재 확보율 31%(12대)을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법정대수인 39대까지 100%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이용하려면 교통약자 콜센터에 전화 또는 문자로 1일전 사전 예약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특별교통수단 차량은 연중 오전7시부터 밤 10시까지 운행하고 있다.
 
이용가능한 대상은 장애인 1급~2급 지체.시각, 뇌병변 장애인과 65세이상 휠체어 이용자 등이다. <헤드라인제주>

<강보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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