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소서 단속결과...휴가철 집중단속
휴가철을 맞아 경찰이 매주 금요일마다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키로 한 가운데, 지난 6일 이뤄진 첫 단속에서는 제주에서 모두 11명이 적발돼 형사입건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이날 제주시 용담1동 주영빌라 등 제주도내 30개소에서 교통경찰 및 각 지구대, 파출소에서 일제히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했다.
이 결과 모두 18명의 운전자가 적발됐는데, 이 중 혈중알콜농도 0.05% 이상 측정된 11명에 대해서는 도로교통법 위반혐의로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11명 중에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0% 이상이 4명,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5% 이상이 7명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우리사회에서 추방해야 할 심각한 범죄행위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하여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더불어 7월 한달 동안 매주 금요일에 유흥가 및 주요 휴양지 주변 등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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