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생태숲 식생복원 수목 자체생산으로 예산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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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생태숲 식생복원 수목 자체생산으로 예산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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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한라생태숲이 식생복원용 수목을 자체 생산해 약 4000만원의 예산을 절약했다.

한라생태숲은 자원확보가 어려운 고유 수종을 자체 생산하기 위해 양묘 하우스(330㎡)와 조직 배양실(306㎡)등을 갖추고 희귀·특산·자생식물을 증식, 배양하고 있다.

올해는 자체 생산한 참꽃나무와 사람주나무 등 4400본을 생태숲 내에 식재할 계획이다. 한라생태숲은 이들 수종들을 해발 600m 생태숲 환경에 적응하도록 4~5년 동안 증식 후 식재해 생존 활착율을 크게 높이고 있다.

한라생태숲은 삽목, 조직배양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증식된 수종들은 훼손된 곳에 식재해 원래의 숲으로 복원하는데 귀중한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라생태숲은 수목 구입비용을 절약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올해 상반기에는 생태숲 주변 도로변과 탐방로에 자체 생산한 범부채, 제주상사화 등 초화류 5종 8460본을 식재했다. 또 희귀 향토수종을 집중적으로 자체 증식해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한라생태숲이 양묘하우스 및 양묘포지에 식생복원용 수목을 자체 증식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한라생태숲이 양묘하우스 및 양묘포지에 식생복원용 수목을 자체 증식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고용희 기자/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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