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란주점과 차량에서 잇따라 전기단락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6일 오후 7시 2분께 제주시 오라3동 골목길에 세워져 있던 김모 씨(30, 여) 소유의 승용차에서 전기단락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9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차량의 엔진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283만4000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6시 18분에는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에 위치한 김모 씨(62)가 운영하는 단란주점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119에 의해 12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건물 내부 16㎡와 모니터 16대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299만6000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내부 전원 스위치를 올리는 순간 모니터에서 작은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솟아올랐다는 단란주점 종업원 공모 씨(57, 여)의 진술에 따라 전기단락에 의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