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 동반 많은 비...산간 호우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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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 동반 많은 비...산간 호우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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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14일) 제주는 비가 내리고 있다. 내리는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좁고 노면이 미끄러운 곳도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는 중국 상해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연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으며, 밤에 점차 그치겠다.

특히 남풍이 강하게 유입되는 제주도산간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오늘 낮부터 밤 사이에 많은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강한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번 비는 지역 차가 크겠으며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비와 함께 돌풍도 강하는 부는 곳이 있어, 간판과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예방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은 일시적으로 내려가 평년보다 낮겠고, 내일(15일) 낮부터 모레까지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상층의 절리저기압에 의해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어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바다의 날씨는 오늘 오전 5시를 기해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고, 남해서부먼바다 및 제주도앞바다에도 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물결이 높게 일어 풍랑주의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바람과 함께 전해상에는 내일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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