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간에 폭설...한라산 등반 전면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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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산간에 폭설...한라산 등반 전면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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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산간에 6시간만에 30cm 가량의 눈이 쌓이는 등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일 오전 0시부터 6시까지 윗세오름에 30cm의 눈이 내린 것을 비롯해 진달래 밭에 25cm, 어리목 7cm, 성판악 5cm, 영실 7cm, 관음사 5cm의 눈이 내렸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제주산간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를 이날 오전 8시 40분을 기해 대설경보로 전환했다.

특히 이미 많은 쌓여있던 산간지역에 또 다시 많은 눈이 내림에 따라 현재 한라산 등반이 전면 통제된 상황이다.

제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제주 산간지역에 10cm에서 최고 3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산간 지역 역시 계속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설물 관리 등에 주의해야겠다"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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