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찾기 쉬워진다.... 주.정차 허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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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찾기 쉬워진다.... 주.정차 허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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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공설시장 주변 도로 주·정차 허용 평일까지

제주시가 전통시장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서문공설시장 주변 도로 주·정차 허용을 평일까지 확대해 지난달 16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평일 서문공설시장 주변 도로 주·정차 허용구간은 퍼시픽호텔 서측 천일목재사 앞 도로상에서부터 서쪽 200m내 구간이다. 허용시간은 평일 출퇴근 시간인 오전 8시부터 9시, 저녁 6시부터 7시를 제외하고 서문시장 이용객에 한해 1시간 이내다.

이는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에서 전국 54개 지자체 78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평일 주정차를 1시간 이내 확대 허용 방침에 따라 시행된 것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주·정차 허용 구간에 안내 표지판을 4개소를 설치하고, 이를 현수막을 통해 홍보한다. 더불어 주·정차 허용으로 교통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자치경찰단과 주차 무질서 차량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대형마트보다 가격이 저렴한데도 만성적인 주정차 공간 부족으로 인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번 주정차 허용 확대로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전통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에 서문공설시장 주변 도로 주·정차 허용은 주말과 공휴일, 명절에 한해 이뤄졌다. <헤드라인제주>

<강보배 인턴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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