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눈'...강풍 동반한 강추위 엄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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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눈'...강풍 동반한 강추위 엄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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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엔 '풍랑주의보' 발효...2일 '대설주의보' 예상

1일 북서쪽에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강추위가 엄습한 가운데, 제주에는 이날부터 3일까지 강풍을 동반해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일 대체로 흐리고 아침 한 때 비가 온 후, 늦은 밤부터 서해상에 발달한 눈구름대가 이동해 오면서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적설량은 2일까지 제주도 산간에는 10-20cm, 제주 도심지역에는 1-5cm 정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눈구름대 위성사진. <자료=기상청, 헤드라인제주>
더욱이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급격히 떨어져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2일과 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올해들어 가장 낮은 영하의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산간에는 1일 밤 또는 2일 새벽, 해안지역에는 2일 오전 대설주의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편 해상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고 있는데, 기상청은 1일 오전 4시를 기해 제주 앞바다와 남해서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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