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회비 모금 '시동'...7억7500만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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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회비 모금 '시동'...7억7500만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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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이용희)는 재난구호 활동 및 사회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해 7억7500만원을 목표로 2월1일부터 3월10일까지 적십자회비 모금운동에 나선다.

적십자회비 모금은 만 20세이상 70세 미만 세대주,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 등을 대상으로 이뤄지는데, 세대주 권장금액은 동지역 5000원, 읍.면지역 4000원이다.

개인사업자는 3만원 이상, 영리 법인은 5만원에서 50만원, 비영리법인은 5-10만원이 권장금액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만 20세 미만 및 70세 이상, 장애인자 등은 모금대상에서 제외된다.

적십자사는 적십자회비로 이재민을 위한 구호활동과 함께, 홀로사는 노인,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 북한이탈주민 등을 위한 지원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적십자회비는 금융기관, 인터넷, 휴대폰, 편의점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법정기부금이기 때문에 개인 및 개인사업자는 100% 소득공제되고, 법인은 소득의 50% 범위 내에서 손금산입이 가능하다.
 
적십자 기부금은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서 납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용희 회장은 "도민들의 작지만 따뜻한 나눔이 모여 커다란 사랑을 만들 수 있다"며 "고통받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되는 적십자회비 모금 운동에 많이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적십자사 제주지사 창립 이래 최고 금액인 8억200만원이 모금됐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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