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장애인들의 운전면허 취득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운전면허 교육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들의 이동권 확보와 사회활동참여를 통한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1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제주자동차 운전전문학원, 현대자동차 운전전문학원, 삼다자동차 운전전문학원 등 기존 3개소에 한라자동차 학원을 추가로 위탁해 총 4개소의 자동차 운전면허학원과 협약을 체결, 장애인들의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제주시에 등록된 장애인 중 운전면허 취득을 희망하는 장애인으로 1종보통 및 2종보통 운전면허 취득교육비는 50만원, 대형운전면허 취득교육비는 35만원을 지원한다.

해당 교육비는 기능과 도로주행 교육을 포함한 면허취득시까지의 교육비용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2009년부터 장애인 운전면허 취득지원사업을 통해 총 73명의 장애인의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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