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이웃사랑...푸드뱅크에 4억6000만원 식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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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이웃사랑...푸드뱅크에 4억6000만원 식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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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2개의 푸드뱅크 사업을 통해 지난해 4억6000만원 상당의 기부식품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0년 3억6000만원 상당의 기부식품이 접수된 것에 비해 27.8%나 증가한 수치이다.

기증식품은 부식류와 간식류, 식재료, 농수축산물, 주식류 등 5200건이 접수돼 2010년 3987건에 비해 30.4%가 증가한 것으로 이 중 간식류와 식재료 등 가공식품이 1400건에 2억900만원, 농수축산물인 주식류가 3250건에 1억8000만원이다.

또 기부식품 이용자수도 지역아동센터 20개소를 비롯해 장애인과 아동, 노인 등 24개 사회복지시설과 노인 및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지난 2010년 1520명에 비해 190명 증가한 1710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구세군기초푸드뱅크 21개소, 북부기초푸드뱅크 15개소 등 총 36개 업체가 정기적으로 기탁을 하고 있고, 비정기 기탁업체도 88개업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철수 제주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경기침체 등 지역경제가 어려움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운동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면서 "올해는 기탁업체 신규발굴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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