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수사이의 전담팀 확대 개편...제도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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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 수사이의 전담팀 확대 개편...제도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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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청장 정철수)이 수사이의제도 활성화를 위해 전담팀의 인력을 증원하는 등 확대개편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경찰은 최근 인사발령을 통해 그동안 겸직체제로 운영되던 수사이의조사팀장을 새로 발령하고 인력을 증원하는 한편, 그동안 수사1계와 함께 사용하던 사무실을 별도로 조성했다.

이같은 조치는 수사이의신청 접수가 지난해 총 22건으로 2010년에 비해 2배나 증가하는 등 해마다 이의신청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내실있는 수사이의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시행됐다.

수사이의제도는 경찰관서에 접수된 사건 관계인이 수사과정이나 결과에 대한 불만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경우 전담팀이 해당 사건을 직접 이첩받아 수사해 담당 수가관들의 과오여부를 판단, 시정조치하는 제도이다.

제주경찰 관계자는 "이번 수사이의 조정팀 확대개편을 통해 경찰수사에 대한 도민의 신뢰를 확보하고, 법조인 등으로 구성된 수사이의심사위원회 개최시 이의신청인을 출석케 해 진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도민들에게 보다 나은 수사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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