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오금자)는 올해 예산 1920만원을 투입해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백내장수술이 필요한 환자에 대해 수술비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동부보건소 관내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의 노인과 65세에서 69세의 기초생활수급자, 의료급여권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인자이다.

지원내용은 백내장 진단을 받고 수술시 한쪽 눈에 한해 12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절차는 백내장으로 수술이 필요하다고 진단되면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 수술의뢰서를 발급받으면 되고, 전화상담을 한 경우에는 확인 후 해당 의료기관으로 수술의뢰서를 받을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백내장으로 고생하는 노인들이 적기에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지난해 1704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143명의 백내장 수술비를 지원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김두영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