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안보 정상회의 철저한 준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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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안보 정상회의 철저한 준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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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성중 제주서부경찰서 생활질서계장

김성중 제주서부경찰서 생활질서계장. <헤드라인제주>
필자는 제주서부경찰서에서 총포.화약류 등의 안전 관리를 담당하는 생활안전과 생활질서계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경찰청에서는 내년(3월 26일부터 3월 27일까지 2일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핵 안보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개인이 소지하고 있는 총기류 중 공기총(단, 5.5미리 단탄 제외)과 공기권총 그리고 마취총을 영치한다.

대상자들은 오는 12월 26일부터 2012년 2월 20일까지 경찰관서에서 일제점검을 받은 후 임시영치해 행사가 종료되는 2012년 3월 28일부터 해제할 방침이다.

제주서부경찰서는 공기총 등 소지자에 대해 사전 일제점검 안내 통지문을 발송하고 있으며, 통지문을 받으신 분들은 가까운 경찰서나 지구대 또는 파출소를 방문해 점검을 받은 후 총집(케이스)과 함께 총기를 임시영치하면 증명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점검 시에는 반드시 총기와 허가증, 그리고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등을 함께 제출해야 하며, 만약 일제점검과 영치를 불응하면 총포.도검.화약류등단속법의 규정에 따라 형사처벌을 받게 되며, 대상자들은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기간 내에 점검 및 영치를 해야 한다.

대상자중 노약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분들은 경찰서나 지구대 또는 파출소로 연락을 하면 거주지에 직접 방문해 점검 후 영치를 할 예정이며, 만약 유해조수 피해로 인해 긴급한 경우에는 필요성이 뚜렷하고 신원이 확실하다고 판단되면 12시간 이내의 범위에서 임시보관 해제도 해 줄 예정이다.

올해 수렵철은 지난 11월 1일부터 도내 수렵장에서 수렵이 시작되고 있으며, 엽사들은 수렵금지구역에서 불법으로 포획하다가 민가의 사람을 다치게도 하고 농사일을 하는 주민들을 짐승으로 오인해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아무쪼록 안전한 수렵기간이 되도록 엽사들의 총기 오인.오발사고 발생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관계법령을 준수하는 등 총기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주기를 바란다.

불법수렵행위를 하는 등 위법행위는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및 야생동식물 보호법상 중대한 처벌을 받으니 불법사용을 금해야 한다. <헤드라인제주>

<김성중 제주서부경찰서 생활질서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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