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떨어져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늘(16일) 제주지방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맑겠다.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23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다.
밤부터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점차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평년보다 3-5도 낮은 쌀쌀한 날씨는 오는 1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라산 등 산간지역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쩔어져 정상 부근에는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매우 낮을 것으로 보여 등산객들은 산행 시 체온관리에 유의해야겠다.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모두 해제됐지만 여전히 물결이 높게 일고 있다.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에는 2-4m, 제주도앞바다는 2-4m의 높은 물결이 일겠다.
해상의 거친 물결은 내일(17)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항해 및 조업 중인 선박의 주의가 요구된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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