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주제로 해 쓰여진 주옥같은 시(詩)들이 낭송됐다.
시는 제주인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인시키는 한편, 제주가 세계적 자연경관지로 우뚝 서기를 바라는 학생(국향인)들의 소망을 담고 있다.
제주 지역 시낭송 전문단체인 제주시사랑회(회장 김장명) 회원들이 출연하해‘반가운 사투리로’(허영자 詩), ‘제주바다’(도종환 詩), ‘마라도’(양중해 時) 등 다양한 시각으로 제주를 노래한 시편들을 낭송했다.
정복언 교장과 김한나, 김연희 학생이 ‘제주수선화’(김순이 詩), ‘황금꽃을 아시나요’(양영길 詩) 등을 소개했다.
제주청소년관악단이 찬조출연하여 금관5중주를 연주했다.
정복언 교장은 "직접 시낭송에 참가하게 돼 참으로 기쁘다"며 "제주가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이 행사가 개최돼 더욱 의미가 깊었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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