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스토리기행 '열 사람의 한 걸음'이 24일 장애인과 비장애인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인터넷신문 <헤드리인제주>와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재호)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 소속 지체장애인 가족, 그리고 오재호 위원장을 비롯한 공직자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장애인 차별금지법 시행 3주년을 맞아 함께 기행함 속에서 우리 사회에 남아있는 장애인 불편사항을 공유하고, 개선해 나가자는 취지로 함께 버스를 타고 '최소리의 아리랑파티'와 '세계자동차제주박물관' 등을 방문했다.
천천히 함께 걸으며 얘기하고, 함께 관광지를 관람함 속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기행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된 순간순간의 모습을 사진으로 꾸며봤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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