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강성하)은 최근 새로운 관광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의료관광산업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자 국제진료센터(센터장 허정식)를 발족했다.
제주대병원은 미국 콜로라도에서 2년간 연수하고 돌아온 비뇨기과 허정식 교수를 센터장으로 임명하는 한편, 한류열풍에 힘입어 늘고있는 국내 미용성형관광의 수요 충족을 위해 서울삼성병원과 서울 압구정동에서 활동한 신명수 교수를 영입하는 등 국제진료센터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로도 신교수의 명성을 듣고 지난 23일 중국 광저우에서 미용성형을 위해 제주를 찾은 한 중국 관광객은 수술 후 상당히 만족하고 29일 중국으로 귀국하기도 했다.
강성하 병원장은 "한라산과 바다가 보이는 천혜의 자연을 지닌 본원 화경과 최첨단 시설, 우수의료진에 미용성형, 건강검진, 치과 의료상품 등의 차별화만 갖춘다면 경쟁력을 갖춘 메디컬 투어리즘 병원으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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