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질공원 인증 1주년...다채로운 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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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질공원 인증 1주년...다채로운 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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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세계지질공원이 인증 1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0월 1일부터 15일까지를 '세계지질공원 인증 1주년 기념 주간'으로 선포하고, 지질공원 트래킹, 음악회, 세미나 등의 행사를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기념식은 제주시 한경면 고산 수월봉에서 열리며 첫날부터 트래킹 및 체험행사, 음악회, 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기간 중 5일에는 유네스코 3관왕 통합관리 및 제주관광 발전과의 연계를 위한 세미나도 개최될 예정이다.

제주도 세계지질공원은 지난해 10월 세계지질공원 운영위원회에서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음으로써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지질공원이 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중앙정부는 국가지질공원 제도를 도입하기 위한 법 제정을 추진, 자연공원법 개정안이 지난 6월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 제주도를 모델로 강원, 경북, 전남 등 전국적으로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제주도는 세계지질공원 인증 후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대표명소에 대한 안내판 정비, 교육자료 발간, 해설사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조직개편을 통해 세계자연유산관리단을 출범시켜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등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의 통합관리계획을 수립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대표명소 추가 지정을 위한 학술조사 연구, 탐방 안내소 정비, 트레킹 코스 개발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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