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벤션뷰로 상반기 집계 결과, 2만5959명 참가
올 상반기 제주에서 열린 마이스 행사에는 지난해보다 36% 증가한 2만5959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단법인 제주컨벤션뷰로(이사장 양영근)는 올 1월부터 6월까지 제주에서 열린 마이스 행사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조사 결과를 보면 국제행사는 모두 92건이 열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가 증가했다. 회의 참가자의 경우 2만5959명으로 36% 증가했는데, 외국인의 경우 21%가 감소한 5851명으로 집계됐다.
국제행사 유형별로는 학회.협회 행사가 가장 많았고, 정부행사, 기업회의 및 포상관광이 뒤를 이었다.
회의 시설별로 보면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마이스 참가자 유치(2만671명)와 외국인 참가자 유치(1078명)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국제회의 개최건수(21건)는 롯데호텔제주가, 마이스 개최 건수(71건)는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이 각각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올 하반기에는 9월 바오젠 그룹 포상관광 1만2000명 등 대형 행사가 예정돼 있어 마이스를 목적으로 제주를 찾는 외국인은 지난해보다 75%가 증가한 2만8000명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헤드라인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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