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가족들이 감미로운 선율이 가득한 여름밤을 맞았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주농협가족 문화의 밤'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제주농협 하나로합창단, 숨비소리합창단, 제주윈드오케스트라, 메조소프라노 제화미, 테너 현행복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지난 4웍 9이 창단한 하나로합창단의 창단연주회는 단연 백미였다. 제주도내 농.축협 직원 54명으로 구성된 하나로합창단은 업무시간 이후와 주말을 이용한 연습으로 합창단을 꾸려왔다.

하나로합창단은 한국국제합창협회 제주지역 대표인 오승직 씨의 지휘로 '꽃을드려요', '장미', '사랑으로', '모두가천사라면' 등 8개곡을 선보였다.

한편, 제주농협 관계자는 "합창의 의미와 같이 지역사회에 대한 배려와 하나되는 농협의 상생과 협동 정신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박성우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