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오분자기의 개체수를 늘리기 위해 산란기를 포획금지기간으로 설정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
국립과학수산연구원은 지난달 30일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 관계자와 제주지역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과학위원회를 열고 제주 특산물인 오분자기 감소 문제의 원인규명과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오분자기 자원회복을 위해 △포획금지체장을 현행 4cm에서 4.5cm로 샹향조정 △산란기 포획금지기간 신설 검토 △지속적인 행정지도 강화 및 홍보교육 실시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이 의견들은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친 후 제주지역 오분자기 자원회복을 위한 정책자료로 제주도에 제공된다.
이와 함께 국립과학수산연구원은 오븐자기 급감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다음달 중 서귀포시 성산포 시범마을어장을 중심으로 잠수조사를 실시, 오분자기 서식실태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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