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 7일 '제주작가초청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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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미술관, 7일 '제주작가초청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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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작가들과 중견작가들 사이에서 제주 미술계의 허리를 책임져 온 작가들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도립미술관(관장 부현일)은 7일부터 오는 9월 13일까지 상설전시실에서 '제주작가초청전(展)'을 마련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미술계의 허리 역할을 담당하는 30∼40대 작가들을 선정, 그들의 작품세계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된다.

전시회에는 제주도내외에서 활동하는 작가 8명의 작품 42점이 전시된다. 특히 제주풍경을 줄곧 그려온 이옥문, 현대 한국화의 새로운 맥락을 보여주고 있는 오민수, 오징어 집어등을 소재로 활동을 펼치는 부지현 등 지역 미술계의 주목받는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될 예정이다.

제주도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지역미술의 미래를 책임질 작가들의 최근 작업 위주로 작품을 선정해 그들의 새로운 조형적 시도와 변화를 보여주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전시회를 통해 지역미술계에 활력을 제공하고 지역작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의 개막식은 7일 오후 5시 제주도립미술관 로비에서 진행된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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