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5일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물품을 반품처리하고 이에 따른 차액을 빼돌린 K군(18) 등 10대 4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K군 등은 5일 오전 4시 50분께 제주시내 송모 씨(48)가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판매된 5만1000원 상당의 양주를 반품된 것처럼 처리하고 이에 따른 차액을 챙기는 수법으로 총 8차례에 걸쳐 26만5600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해당시간대 근무했던 K군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탐문수사를 통해 K군을 붙잡는 한편, K군과 함께 범행을 한 H군(16) 등을 순차적으로 붙잡았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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