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4일 요양 중이던 기도원을 무단이탈하면서 주차장에서 차량을 훔친 김모 씨(44)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어 제주시내 모 기도원에서 요양중인 자로 3일 오후 1시께 기도원을 무단이탈하며 주차장에 주차된 기도원장 강모 씨(77)의 승용차를 훔쳐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요양 중이던 환자가 차량을 훔쳐 무단이탈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즉시 예상도주로를 수색하던 과정에서 훔친 차량을 운전하던 김씨를 발견하고 약 1km가량을 추적해 붙잡았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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