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제주국제관악제, 다음달 1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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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제주국제관악제, 다음달 1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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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제주국제관악제가 다음달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제주해변공연장과 처지연폭포 야외공연장 등 제주도내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5회 제주국제관악제의 개막일과 주요 행사일정 등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주요 행사일정을 살펴보면 우선 다음달 12일 오후 8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일부터 19일까지 제주문예회관과 제주해변공연장, 서귀포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에서 12개국 25개팀, 1300여명이 참가하는 '관악단 및 앙상블 연주'가 진행된다.

13일부터 19일까지 매일 오전 11시에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11시 콘서트'가 개최되고, 같은기간 절물자연휴양림과 한림공원, 대흥초등학교, 탐라교육원, 김영갑갤러리 등에서는 관객을 찾아가는 '우리동네 관악제'가 열린다.

14일 오후 2시 제주아트센터에서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동호인 관악단이 실력을 겨루는 '제4회 대한민국 동호인 관악단 경연대회'가 펼쳐지고, 15일 오후 1시 제주아트센터에서는 중국, 대만, 홍콩 등 각국의 13세 이하 어린이 관악단이 경연을 펼치는 '국제 U-13 관악대 경연대회'가 진행된다.

또 14일 오후 8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2010 제주국제관악콩쿠르' 각부문 1위 입상자들의 콘서트도 진행된다.

15일 오후 6시 30분에는 제주문예회관 광장에서 제주해변공연장까지 대회 참가 관악단들이 참여하는 '시가퍼레이드'에 이어 오후 7시 30분에는 제주해변공연장에서 '환영음악회'가 열린다.

행사 마지막 날인 20일 오후 8시에는 제주아트센터에서 폐막공연이 펼쳐진다. 폐막공연에는 유진 컨포론 초청연주회와 연합관악단이 풍성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사단법인 제주국제관악제 조직위원회는 대회 준비를 위한 추진팀 구성과 자원봉사자 모집, 대회 홍보, 예술감독 및 국제자문위원 위촉, 대회운영을 위한 관련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제주국제관악제는 홀수해는 대중적 호응이 높고 축제성이 강한 밴드축제를, 짝수해는 세계 젊은이들을 위한 국제관악콩쿠르를 앙상블축제와 함께 개최하는 등 관악의 대중성과 전문성을 고루 추구하는 제주의 대표적인 예술축제이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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