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맞춰 근무시간 조정...'유연근무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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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맞춰 근무시간 조정...'유연근무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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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출근거리와 육아문제 등 자신의 상황에 맞춰 근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1일부터 시행한다.

유연근무제는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근무형태로 개인의 상황에 맞춰 주 40시간의 근무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제도이다.

서귀포시는 육아문제와 장기질환자, 장거리 출퇴근 등의 사유로 인해 주40시간보다 짧은 시간을 근무하도록 하는 '시간제 근무'제도를 비롯해 1일 8시간 근무를 유지한 상태에서 출.퇴근시간을 조정하는 '시차 출퇴근형', 주40시간을 유지하며 1일 근무시간을 조정하는 '탄력근무제' 등을 도입한다.

또 원극근무형 사무실(스마트 오피스)에 출근해 근무하는 형태인 '스마트 워크제'도 함께 운영한다.

스마트 워크제는 1일 단위로 30일 이내로 신청이 가능하고, 제주시에서 출퇴근하는 서귀포시 직원들이 회의와 교육, 의회 업무보고시 제주도청에 설치 예정인 스마트 오피스를 활용해 업무를 처리함으로써 출.퇴근의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는 제도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유연근무제를 시행함에 따라 획일화된 단순 업무시간 체제를 벗어나 다양하고 자율적으로 근무를 하게 됨으로써 직무만족도와 근무여건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직원들에게 적극 홍보해 많은 직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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