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일자리 감소를 막고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394명이 신청했다.
서귀포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하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추진, 주민편의시설 관리사업 등 총 71개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서귀포시내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를 통해 참여희망자 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349명이 접수, 모집인원 대비 4.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참여희망자 349명 중 남자는 79명(22.5%), 여자가 272명(77.5%)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로는 60대가 164명(46.7%)로 가장 많았고, 70대 이상이 90명(25.6%), 50대 71명(20.2%), 40대 18명(5.1%), 20∼30대 8명(2.3%) 순으로 집계됐다.
서귀포시는 가구소득, 재산, 연금수금액 및 배제대상자 여부를 심사해 다음달 말까지 사업참여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저소득층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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