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침입해 상습절도 중학생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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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침입해 상습절도 중학생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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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경찰서는 29일 마트에 상습적으로 침입해 절도행각을 벌인 중학생 K군(15)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3일 오후 10시 제주시 소재 김모 씨(38)가 운영하는 마트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간 후 술과 담배를 훔치는 등 같은달 29일까지 김씨의 마트에서 3회에 걸쳐 12만5000원 상당의 술과 담배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1일 오후 9시 제주시 소재 이모 씨(37, 여)가 운영하는 낚시물품점에 침입해 2만7500원 상당의 담배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도난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 주변에서 탐문수사를 벌이던 과정에서 K군 등이 현장 부근에서 자주 목격됐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을 추궁해 범행사실을 자백받았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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